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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냐를 좋아하는데요. 전에 성수동 메종파이프그라운드에서 먹었던 가지라자냐가 정말 맛있었거든요. 면 대신 가지를 넣었는데도 면 넣은 가지라자냐보다 맛있었습니다. 라자냐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가서 드셔보세요.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레시피는 이탈리아에서 15년 연속 미슐랭을 따낸 레스토랑의 오너셰프였던 파브리의 유튜브에 올라온 초간단 레시피를 정리해서 가져왔습니다. 현재는 한국에서 대학교수 겸 요리유튜버로 활동하며 장사천재 백사장 등 방송에도 출연하며 활동 중입니다.
라구소스 재료
먼저 라구소스를 만들기 위한 재료입니다.
당근1개(크다면 반개만). 샐러리 1개, 양파 반개, 버터
다진돼지고기 200~300g, 잘게 썬 베이컨5~6줄
저는 샐러리를 좋아하지 않아서 생략하고 만들었는데 그래도 정말 맛있어요.
라구소스 만들기
1.당근, 샐러리, 양파를 작은 조각으로 썰어서 한 냄비에 담고 버터 50g을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2.그 다음 잘게 썬 베이컨을 넣고 볶습니다. 베이컨의 지방이 나와서 맛있게 볶아집니다.
3.강불로 한 상태로 다진돼지고기를 넣고 다다다 볶아줍니다.(고기가 다 떨어지게 다지듯이 볶아주세요) 육즙이 날아가고
4.고기의 색깔이 갈색이 되면 화이트와인 한 잔 정도의 분량을 넣고 디글레이즈합니다(레드와인, 소주도 가능)
소금, 후추를 넣어 간을 합니다. 월계수 잎이 있으면 2장 넣습니다.
5.토마토 페이스트를 2스푼 가득 넣습니다.(저는 토마토페이스트 없어서 대신 시판 토마토소스 넣어주었어요. 대신 물을 안 넣어요) 살짝 섞고 재료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넣습니다. 간을 보고 뚜껑을 덮고 약불로 25분 정도 끓이면 끝입니다.(안 타게 중간중간 섞어주세요)
월계수잎을 빼고 만들어진 라구소스를 용기에 담아 보관합니다.(뜨거운 상태로 5분 식히고 통에 담아 뚜껑을 닫으면 열기가 라구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고 합니다. 식으면 냉장보관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_WAdR2qUew
라자냐 재료
라자냐면, 라구소스, 파마산치즈, 베사멜소스(우유, 버터, 밀가루)
베사멜소스 만들기
베사멜소스를 만듭니다.
1.버터 30g을 팬에 올리고 버터가 녹으면 밀가루 30 g를 넣고 섞어줍니다.
2.루(밀가루+버터)의 색깔이 노랗게 바뀌면 우유 300ml를 붓고 잘 섞이도록 휘저어줍니다. 빠르게 젓지않으면 탈수 있어요. 살짝 꾸덕해지면 완성입니다.(버터:밀가루:우유=1:1:10의 비율입니다.)
3.여기에 소금,후추를 넣어 간을 합니다.(소금,후추적당량을 넣고 간을 봐서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라자냐 만들기
1.준비한 라자냐 면을 삶아서 준비합니다.(면이 잘 달라붙으니 조심해주세요. 붙으면 안 떨어져요. 오일을 바르거나 한장씩 따로 두세요)
2.오븐에 넣을 용기를 준비한 후 그릇에 버터를 얇게 발라주고 베사멜소스를 넓게 펴바릅니다.
3.면을 올리고 라구소스를 전체적으로 얇게 올리고 베사멜소스를 한숟가락씩 듬성듬성 놓습니다. 파마산 치즈를 얇게 한층 뿌려줍니다. (이 과정을 4~5번 반복합니다.)
4.면을 올리고 라구소스와 베사멜 소스를 2:1 비율로 섞은 것을 올리고 면을 잘라서 격자모양을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파마산치즈를 듬뿍올리고 버터를 작은 조각을 사이사이 얹어줍니다. (이러면 맨위층이 바삭하게 익어서 바삭하고 맛있어요)
오븐에 175도 17분 돌리면 완성됩니다. 제가 두번 해먹어봤는데 이 레시피로 하면 실패없이 정말 맛있게 되니까 꼭 해보세요. 집들이 메뉴로도 너무 좋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MJOFSgtewlw